증평 야생조류 분변서 AI 바이러스

Է:2017-10-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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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에서 채취한 야생조류의 분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충북도 AI 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6일 증평 보강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올 들어 야생조류에서 검출된 H5형 AI가 고병원성으로 판정된 건은 아직 없지만 도는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AI 행동 지침에 따라 차단 방역에 들어가는 등 긴급 조치에 나섰다.

바이러스가 검출된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했고, 이 지역의 가금 농가 359곳(78만 마리)은 이동을 제한한 뒤 정밀 검사 등 긴급 예찰을 하고 있다.

보강천 주변의 출입도 통제하고 지역 주민 등에게 이런 사실을 홍보했다. 농로 소독을 강화하기 위해 시·군 및 농협 공동 방제단도 투입했다.

도 관계자는 “H5형 바이러스에 대한 고병원성 여부는 오는 30일에서 다음 달 1일 사이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며 “저병원성으로 판정되면 이동제한 조치는 해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학로 기자 hr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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