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기계식 주차장 점검 중 30대 추락사

경남 창원의 한 병원 기계식 주차장을 점검하던 30대가 11층에서 1층으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11시 30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병원 기계식 주차장 11층에서 A(32) 씨가 지하 1층으로 추락해 이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후 숨졌다.

 사고 당시 병원 1층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쿵’하는 소리를 듣고 주차장 쪽으로 갔다가 쓰러져 있는 A 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하고 응급실로 옮겨졌다.

 A 씨는 이날 기계식 주차장 고장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점검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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