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이와 방송인 강남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열애설이 제기된 뒤 이를 부인했던 두 사람은 '데이트' 장면이 찍힌 사진이 공개되자 당초 입장을 번복했다.
14일 오전 연합뉴스는 유이와 강남이 SBS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에 함께 출연하며 가까워졌고, 사석에서 만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열애설 보도 직후 유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열애설을 부인했다. 유이는 “강남 오빠랑 밥도 먹고 다 같이 편하게 만난 적이 있다. 그런데 그걸 무조건 열애로 봐주시면 슬프다. 진짜 연인이 생기면 말하겠다”며 당황스러워했다.
하지만 곧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에서 두 사람이 데이트를 하는 듯한 사진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다정하게 포옹하기도 했다. 유이 측은 재차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결국 3차 입장을 내고 강남과의 만남을 인정했다.
유이의 소속사 열음 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이제 막 교제를 시작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이가 현재 새롭게 시작하는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혹시나 작품에 피해가 될까 우려돼 조심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서로 배려를 하다보니 먼저 열애 사실을 부인했으나 서로 상의 하에 공식적으로 연애를 인정하기로 했다”며 응원을 부탁했다.
진채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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