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 대학들 사회적경제 활성화 힘 모은다

대구시는 새 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26일 지역 대학 7곳,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참여하는 대학은 경북대, 경일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다. 대학과 민·관이 협력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대한 업무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역공동체의 복원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시와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각 지역대학 교수들과 함께 ‘사회적경제 연구자 네트워크’를 발족 활동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상호 연계함으로써 보다 입체적이고 효율적인 활성화 정책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지역 대학생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기본 이해와 인식 확산, 청년 인재육성, 지역 대학교와 지역사회와의 연계, 지역사회 공헌 확대 등이 지역 청년들의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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