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김석준 교육감)은 3일 오전 10시 부산 연제구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도서관 소속 전직원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청렴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교육청 소속 전직원이 청렴의식 내면화를 위한 자정노력을 통해 보다 청렴하고 깨끗한 조직문화와 공직분위기를 확산시켜 부산교육청의 청렴도를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열렸다.
다짐대회는 남녀직원 대표 2명이 올해 부산교육청 슬로건인 ‘청렴합니다. 우리는 부산교육인입니다’를 외친 후 ‘청렴실천 다짐문’을 낭독하고, 참가직원 모두가 ‘함께 만드는 청렴한 부산교육’ 실현을 다짐했다.
이날 직원들은 직무와 관련한 어떠한 명목의 금품·향응을 수수하지 않을 것, 부당한 청탁과 외부의 간섭을 배제할 것 등을 결의했다. 또 법령과 규정에 따라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하고, 청렴한 공직자의 표상이 될 것을 다짐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다짐대회는 전직원이 다시 한 번 강력한 청렴의지를 확고히 다지고 청렴을 실천해 부산시민들에게 더욱 더 신뢰받고 당당한 부산교육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청렴실천 다짐대회 후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어 직원들간의 소통과 공감,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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