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총장 전광식) 기독교교육과(학과장 이현철)는 고신대 선교교육연구소(소장 임창호)와 함께 학과 설립 40주년 기념으로 손양원기념홀에서 전국의 주요 신학대 기독교교육학자들을 초청해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고용수(전 장신대 총장), 권용근(전 영남신대 총장), 한춘기(전 총신대 부총장), 오인탁(전 연세대 학장), 강용원(전 고신대 신학대학장) 박사 등 8명의 기독교신학자가 발표자로 나섰다.
한국 기독교교육학의 기초와 발전을 이루어낸 석학들이 한자리 모여 행사를 수행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었으며, 발표자 모두 신학 관련 거점대학 총장, 부총장, 학장 등의 행정가들로서도 왕성하게 활동을 한 이들이라 재미있고 유쾌하게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전국의 다양한 학교 석학들을 초청해 행사를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고신대 기독교교육과가 가지고 있는 학문적 수월성에 기인하는 것이며, 참석한 학부 및 대학원생들에게는 책과 논문으로만 대할 수 있었던 석학들과 직접 대화하며 질문과 가르침을 받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고신대 기독교교육과는 교육부 교원양성기관 우수등급기관으로 현재 학년별 40명 정원에 총 160명 이상의 학부생과 일반대학원 및 상담대학원 등 수준 높은 석·박사 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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