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광만)는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3일 오후 2시 영도대교 도개시간에 맞춰 시민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힘차게 열리는 대한민국’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이자, 현존하는 유일한 도개교인 영도대교를 배경으로 하늘에는 ‘아름다운 선거 비행선’을 띄우고, 영도대교 위에서는 다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가자는 의미의 ‘힘차게 열리는 대한민국’ 대형 기표용구모양의 카드섹션을 실시했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도개된 다리 밑에서 선박을 이용해 9일 대통령선거가 모두가 화합하는 아름다운 선거가 되기를 바란다는 의미의 509개 풍선띄우기 행사를 실시하는 등 육·해·공 모두를 이용하는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선관위 관계자는 “힘차게 열리는 영도대교처럼 시민 개개인의 투표참여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열쇠가 될 수 있다”며 “투표에 꼭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부산시선관위의 제19대 대통령선거 홍보슬로건인 ‘달리고 열리는 희망찬 대한민국’의 마지막 행사로 그동안 부산시선관위는 ‘달리는’ 아름다운 선거열차 운행 및 광안리 일대에서 펼쳐지는 ‘희망찬’ 대한민국 행사 등을 통해 투표참여 홍보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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