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허지웅이 인스타에 일명 '이정현 장 지진다' 의 패러디 사진을 올렸다.
허지웅은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누리당 대표 이정현의 '장 지진다'발언을 풍자하는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허지웅이 개제한 사진에는 가마솥에 손을 올리고 있는 이정현 대표의 모습이 합성된 모습으로 담겨 있다.
그는 사진과 함께 “늘 말씀드리지만 승리의 경험은 중요합니다.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난 모든 광장 집회에 참여했고, 앞으로도 빠지지 않을 생각입니다. 탄핵보다 훨씬 더 중요한, 특검이 진행 중이기 때문입니다” 라며 탄핵안 가결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다. 이어 “시민의 지지와 열의가 명확해야만 특검이 바로 살 수 있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이들을 엄정하게 처벌해야만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여러분, 우리가 이겼습니다”라는 문장으로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달 30일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탄핵 강행하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고 말한 바 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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