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가을철 낚시어선 성수기를 맞아 이달 한 달 동안 낚시어선 테마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주요 안전위반 행위를 4가지 테마로 나눠 일주일씩 특별단속을 할 예정이다.
구명조끼 미착용은 7일까지, 출입항 미(허위)신고는 8일부터 15일까지, 영업구역 위반은 16일부터 23일까지, 어선위치발신장치 미작동은 24일부터 31일까지 집중 단속한다.
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정해진 테마에 맞게 경비함정, 안전센터, VTS, 항공기 등 가용세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윤병두 해양안전과장은 “가을철에는 낚시어선의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만큼 이용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낚시어선 사고는 가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특히 10월에는 평균사고 건수가 18건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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