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호헌 측) 제101회 총회가 19일 충남 아산시 온양제일호텔 예배실에서 19개 노회, 215명의 총대 중 1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총회장 박병순목사의 사회로 오전 11시부터 열린 개회예배에서 총회장 이문규 목사는 출에굽기 3장 5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설교에서 “모세는 40년 광야 생활 동안 하나님께 치우치는 훈련과 하나님의 은혜에 벗어나지 않는 훈련을 시켰다”며 “지난 해100회기 총회 다함께 기도한 제목들이 이번 101회기에 응답받는 역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희윤(여민교회) 목사는 고린도전서 11장 23~29절, 학개 2장 10~14절을 본문으로 ‘먼저 자기를 살피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한 뒤 성찬식을 집례했다.
비밀투표로 진행된 총회장 선거에서 강희윤(사진) 목사가 115명의 총대 중 94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어 제 1부총회장에 김성남(이웃교회)목사, 제 2부총회장에 박병순(선교중앙교회)목사가 각각 선출됐다.
신임 총회장 강희윤 목사는 취임 인사말에서 “호헌 총회가 성숙한 교단으로 나아가기 위해 목회자들의 재교육을 통한 영적 재충전과 이웃 사회에 대한 봉사를 많이 하고, 총회원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화합하는 등 나날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새 임원 ▲총회장 강희윤 목사(남서울노회) ▲제1부총회장 김성남 목사(남부노회) ▲제2부총회장 박병순 목사(한중노회) ▲서기 장주인 목사(경기남노회) ▲부서기 김영태 목사(충청노회) ▲회의록서기 박정순 목사(대전서노회) ▲부회록서기 이남규 목사(전라노회) ▲회계 이한우 목사(북서울노회) ▲부회계 심요셉 목사(대전동노회) ▲총무 황연식 목사(대외, 서울중앙노회) 최명준 목사(대내, 대전동노회) ▲감사 박노식 목사(서울한남노회) 조바울목사(중앙B노회).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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