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백마부대의 전통, 명량 운동회를 맞아 래퍼로 분장한 개그맨들의 패션쇼가 방영됐다.
이날 개그맨 유객대는 3박4일 포상휴가를 두고 펼쳐진 패션왕 선발 대회에서 임했다. 패션왕 선발대회에선 비치된 군용품만을 이용해야 하며 오리지널과 비슷한 연기력이 관건이었다.
개그맨 유격대는 ‘쇼미 더 머니’를 패러디한 ‘쇼미 더 백마’를 외치며 등장했다.
‘도끼’로 분장한 양세찬은 토끼로 황제성은 ‘씨잼’아닌 ‘노잼’으로 허경환은 꽃거지로 분장해 병사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상대적으로 랩 문화에 약한 윤정수는 가사를 적은 종이를 꼭 쥔 채 “리스펙”을 외치며 무대에 올랐다.
양세찬은 “언제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느냐”며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세린 대학생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