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양궁 남자 개인전 금메달 구본찬에 축전..."양궁 전 종목 석권 영광"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리우하계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양궁 국가대표팀에 사상 최초의 전 종목(남녀 개인전·단체전) 금메달 석권 기록을 안긴 구본찬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박 대통령은 축전에서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큰 부담감을 이겨내고, 침착하게 활시위를 당겨 금빛 과녁을 명중한 구본찬 선수의 모습은 국민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줬다”고 축하했다.

이어 “올림픽 양궁 전 종목 석권이라는 영광스러운 기록을 대한민국에 안겨준 구본찬 선수가 앞으로도 변함없는 선전을 펼치길 국민과 함께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사격 남자 50m 소총 복사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종현 선수에게도 축전을 보냈다.

박 대통령은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멋진 역전 승부를 보여준 김종현 선수의 경기는 무더위에 지친 우리 국민들에게 청량한 감동을 안겨줬다”며 “지난 런던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으로 메달을 획득한 자랑스러운 김종현 선수가 주 종목인 50m 소총 3자세 경기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기를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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