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곳곳에서 사드 반대 집회 열려

Է:2016-07-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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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23일 서울 도심에서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반대 집회가 잇따라 개최됐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서울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사드배치 반대 및 자주통일 선봉대 선전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들은 “사드로 대한민국을 보호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며 이는 오로지 미국을 위한 것”이라면서 “정부는 사드배치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학생행진은 오전 11시 명동역에서 사드반대 대행진을 벌이면서 재벌책임 강화와 사드배치 반대를 외쳤다. 전국학생행진은 “사드 배치는 경북 성주 주민들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과 계층을 막론하고 전 국민의 안전과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라며 “북한의 미사일로부터 우리의 안보를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미국간 군사적 대치와 긴장만 고조시킨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명동에서 을지로, 청계로 등 방향으로 거리행진 도중 광화문사거리 횡단보도 위에서 연좌농성을 벌였다. 경찰은 이들을 해산하는 과정에서 대학생 1명을 연행했다.

한편,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과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은 오후 4시30분 세종로 공원에서 사드 한국배치 반대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사드배치반대전국대책회의도 오후 6시 청계광장에서 사드배치반대 범국민행동을 개최할 계획이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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