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이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에서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은 26일 캐나다 새스커툰 서스크렐센터에서 열린 월드리그 2그룹 B조 5차전에서 포르투갈에 0대 3(23-25 26-28 23-25)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지난 17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쿠바와의 1차전부터 5전 전패를 당했다. 포르투갈은 앞서 4연패를 당했지만 한국을 제물로 삼고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은 포르투갈에 블로킹 4대 9로, 서브 1대 4로 크게 밀렸다. 서재덕(한국전력)이 12점, 최홍석(우리카드)이 11점으로 공격을 이끌었지만 포르투갈의 벽을 넘기엔 힘이 부족했다.
한국은 1세트에서 23-24까지 추격했지만 뒤집지 못했다. 2세트에선 24-24로 동점을 만들어 듀스까지 끌고 갔지만 포르투갈은 이 추격을 뿌리쳤다.
마지막 3세트에선 주도권을 잡고 앞섰지만 23-22로 앞선 상황에서 내리 3점을 주고 무너졌다.
한국은 오는 27일 중국과 6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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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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