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13총선 실사 결과 국민의당이 청구한 선거공보물 제작비용 가운데 5억여원을 보전해주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뉴시스가 17일 중앙선관위로부터 입수한 '제20대 국선 선거비용 세부항목별 보전현황(비례)' 자료에 따르면 국민의당은 비례대표 선거운동 관련해 40억4348만원을 보전해줄 것을 청구했다.
이 중 21억153만원이 선거공보물 제작비용이었는데 선관위는 15억8562만원만 보전해줬고, 5억1591만원은 보전해주지 않았다고 뉴시스는 보도했다.
또 새누리당은 19억1075만원을 청구해 16억5144만원을 보전해줬고, 2억6560만원을 보전해주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18억9814만을 청구해 16억5150만원을 보전, 2억4664만원은 보전해주지 않았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3당 가운데 국민의당에 보전해주지 않은 금액이 가장 큰 것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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