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2일 경북 경주 현대호텔에서 구매제도 개선 성과와 원전산업 맞춤형 공급망관리(SCM) 체계 설명회를 개최했다.
조석 사장(사진) 및 임직원과 80여명의 협력사 임직원 외에 동반성장위원회 이정화 본부장, 대구지방조달청 하인수 청장, 경주시 이상욱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2012년 원전 납품비리 사건이후 지속적으로 수행한 SCM 체계 구축성과를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설명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개최됐다.
한수원은 설명회에서 원전 기자재의 조달 효율성 증진과 협력사와 상생 파트너십 중심의 원전산업 맞춤형 공급망 관리 체계의 구축 성과를 발표했다.
조 사장은 "납품비리의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한 결과 한수원은 투명성과 공정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구매제도와 우수한 청렴도를 갖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오종석 기자 jso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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