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회항' 피해자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업무 복귀

Է:2016-04-0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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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회항’ 사건의 피해자인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과 김도희씨가 복직한다.

6일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으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해 산업재해를 인정받은 박 사무장은 요양기간 만료가 7일로 다가오자 복직 의사를 밝혔다. 김씨 역시 지난달 무급 병휴직 기간이 마무리된 후 회사에 복귀 의사를 전했다.

대한항공 측은 “두 사람이 현장에 복귀하는 만큼 다른 승무원들과 동등하게 대우 받고 근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육아휴직 등 여타 복직자들과 마찬가지로 안전교육 등을 받은 후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 사무장은 2014년 12월 발생한 땅콩회항 사건 이후 잠시 복직했다가 추가로 병가를 냈다. 사건 이후 외상후 신경증, 적응장애, 불면증을 호소했던 박 사무장은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요양기간을 가졌다. 이후 박 사무장이 기간을 두 번 연장해 요양기간이 이달 7일까지 늘었다. 김씨도 지난해 3월부터 유급 병가를 90일 간 사용한 후 지난달까지 무급 병휴직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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