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적장애인 농구대잔치 12일 개최

서울시는 제13회 서울시 지적장애인 농구대회를 12일 노원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개최한다.

서울시가 지원하고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회장 김원제)가 주관하는 대회에는 25개 지적장애인 농구팀과 관계자, 가족, 시민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농구대회는 수준별로 나눠 3개 그룹으로 진행되면 팀 당 3명씩 출전한다. 경기와 별도로 농구에 관심이 있는 개인 52명이 참여해 자유투, 스피드, 드리블 등의 개인기술을 선보이는 시간도 마련된다.

일반 시민을 위해 포토존, 자유투, 풍선아트, 네일아트, 먹거리 부스 등도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적장애인 농구대회는 지능지수 70이하 지적장애인들이 농구를 통해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우고 심신단련과 사회성 향상을 꾀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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