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식 코리아오픈탁구 단·복식 정상

Է:2015-07-0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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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식 코리아오픈탁구 단·복식 정상
정영식(대우증권)이 한국 남자 탁구에 8년 만의 코리아오픈 단·복식 금메달을 안겼다.

정영식은 5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5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슈퍼시리즈 코리아오픈 국제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주세혁(삼성생명)을 4대 1(11-9 11-1 9-11 11-9 11-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이 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2007년 대회의 오상은 이후 8년 만이다.

정영식은 앞서 열린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도 김민석(KGC인삼공사)과 호흡을 맞춰 조승민(대전동산고)-김민혁(삼성생명)조를 3대 2(9-11 11-9 11-8 7-11 11-6)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코리아오픈에서 한국 선수만으로 이뤄진 조가 남자 복식 우승을 차지한 것도 2007년 대회의 오상은-이정우조 이후 8년 만의 일이다. 지난해 대회에선 서현덕(삼성생명)이 중국의 장지커와 짝을 이뤄 우승했다.

최강 중국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등 강국이 메르스 여파로 대거 불참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 남자 탁구는 안방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한편, 여자부에선 단식과 복식 모두 준결승 진출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단식에서 귀화 선수 최효주(삼성생명)는 이토 미마(일본)와의 4강전에서 0대 4(7-11 8-11 10-12 5-11)로 완패했다. 복식에서는 최효주-이시온(대우증권)조와 전지희(포스코에너지)-양하은(대한항공)조가 모두 일본 선수들에게 패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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