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덤프트럭, 버스 충돌 1명 숨지고 10명 다쳐

24일 낮 12시25분쯤 강원도 고한읍 국도에서 덤프트럭과 고속버스, 시내버스가 잇따라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도 정선에서 덤프트럭이 고속버스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24일 낮 12시25분쯤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38번 국도에서 25t 덤프트럭이 고속버스를 충돌했다. 또 이 충격으로 고속버스가 시내버스를 들이받는 등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 운전기사 나모(56)씨가 숨지고 고속버스 승객 8명과 시내버스 승객 2명 등 모두 10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사고 당시 고속버스와 시내버스에는 각각 10명과 3명이 타고 있었다.

덤프트럭에는 2명이 타고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선=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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