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 ‘신바람 LG사랑방’ 개소 큰 호평

LG화학 여수공장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꾸준한 사랑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어 큰 호평을 듣고 있다.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유재준 상무)은 지난 3일 공장 인접마을인 주삼동 계원마을에 ‘신바람 LG사랑방’을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신바람 LG사랑방 만들기’ 사업은 2014년 여수시 주삼동 해지·대평마을을 시작해 이날 계원마을에서 세 번째로 문을 열었다.

노인 인구비율이 높은 자연부락 특성상 그동안 마을회관 경로당이 노후화된 시설과 비품으로 인해 제 역할을 하지 못함에 따라 어르신들의 휴식처이자 소통의 공간 해결을 위해 사랑방으로 새롭게 꾸며진 것이다.

LG화학 여수공장 사회봉사단은 계원 마을회관의 실내 등기구와 창고동 문을 교체하고 싱크대를 깔끔하게 보수하는 등 마을회관 내부 인테리어를 새롭게 단장했다. 또 언제든지 오고 싶은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외벽 도장 작업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인접마을인 기동마을의 경로당에는 노후화된 에어컨을 신규 물품으로 교체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계원마을 박연기(60) 통장은 “LG화학의 도움 덕분에 새롭게 탄생한 마을회관을 보고 마을 어르신들이 정말 좋아하신다”면서 “마을회관이 어르신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진정한 마을 사랑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고마워했다.

유재준 상무는 “신바람 LG사랑방 만들기 사업 외에도 인접마을 주민들의 고충에 귀 기울여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주민과 함께하는 LG화학 여수공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기업시민 파트너’라는 사회공헌 철학 아래 LG화학 여수공장은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노인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어르신들의 눈 건강을 위한 ‘상안검하수 회복수술 사업’을 펼치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생활 챙기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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