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울산역 롯데 아울렛 건립 추진

KTX 울산역에 롯데 아웃렛 건립 사업이 추진 중이다. 울산시는 KTX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부지 3만7904㎡와 3만8000㎡ 주차장 부지의 30년간 임대를 국토교통부, 코레일 등과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롯데쇼핑 측의 요청으로 부지 임대 행정 절차를 밝고 있다. 롯데는 이달 안에 사업제안서를 울산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부산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아웃렛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역에 아웃렛 형태의 복합환승센터가 건립되면 KTX를 이용한 인근 양산·경주·포항지역 쇼핑객들의 유입이 예상된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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