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스페인 태양열 발전소 시공사 아베인사와 손잡았다

Է:2014-12-0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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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스페인 태양열 발전소 시공사 아베인사와 손잡았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오른쪽 네 번째)과 마누엘 발베르데 스페인 아베인사 사장 (오른쪽 다섯 번째) 등이 ‘현대건설-아베인사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 서명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스페인 아베인사(Abeinsa)와 전략적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아베인사는 유럽·남미·아프리카 등에 걸쳐 태양열 발전소 공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집광형 태양열 발전 부문 세계적 수준의 건설사다.

현대건설은 아베인사와의 협력을 통해 남미·아프리카 지역 집광형 태양열 발전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며 화력 발전과 태양열 발전을 융합한 형식의 ISCC(Integrated Solar Combined Cycle) 발전소 수주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세계 각지의 발전사업 협력을 통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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