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주도, 새로운 도박범죄 중심으로 떠오른다” … 자국민 단속 강화 가능성

Է:2014-12-0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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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주도, 새로운 도박범죄 중심으로 떠오른다” … 자국민 단속 강화 가능성
중국 언론이 최근 제주도가 중국인의 새로운 도박천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서 중국 당국의 제주도 여행에 대한 단속이 강화될지 주목된다.

중국 공안부에서 발행하는 인민공안보(人民公安報)는 2일 ‘출국 도박 범죄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4대 특징’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제주도가 미얀마 등과 함께 중국인 도박범죄의 ‘새로운 중대 재해구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에서 제주도 주재 중국 외교관은 이른바 제주도 도박여행과 관련한 ‘80% 법칙’ 세 가지를 설명했다. 그는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80% 이상이 중국인이고, 중국인 관광객 중 도박하는 이들이 80% 이상이며, 도박을 한 중국인의 80% 이상이 돈을 잃는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고 한국 카지노업체들이 부유한 중국인을 위해 항공권, 호텔, 통역은 물론 성 접대까지 제공하고 있는 것이 중국인이 도박을 위해 제주도를 많이 찾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법률은 도박을 금지하고 있고 현재 출국 도박행위에 대한 처벌도 강화되고 있다”며 최근 전국 공안청 치안총대 책임자들이 출국도박 범죄를 타격하기 위한 회의를 열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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