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호 도움…레버쿠젠, 쾰른에 5대1 대승

독일 프로축구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는 손흥민(22)이 결승골의 발판을 놓고 도움을 추가하며 팀의 연승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29일(현지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FC쾰른과의 2014-2015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후반 34분 요시프 드르미치의 추가골을 도왔다. 지난달 18일 슈투트가르트와의 8라운드 이후 나온 올 시즌 정규리그 두 번째 도움이다.

손흥민은 앞서 후반 16분에는 하칸 찰하노을루가 터뜨린 결승골의 발판이 되는 프리킥을 얻어냈다. 5대 1로 완승한 레버쿠젠은 최근 정규리그 2연승을 포함해 3경기 무패(2승1무)를 달리며 3위(승점 23)로 올라섰다.

마인츠의 구자철과 박주호는 샬케04와의 원정경기에 나란히 선발로 나섰으나 1대 4 패배를 막지 못했다. 구자철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박주호는 후반 31분 엘킨 소토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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