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기독교대안학교인 ‘꿈꾸는 예술학교’(교장 김상신)가 캠퍼스를 다시 대구로 이전하고 음악전문학교로 거듭난다.
30일 꿈꾸는 예술학교에 따르면 기독교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기독교 예술인재를 키우기 위해 2012년 3월 대구 대명동에 개교한 꿈꾸는 예술학교는 지난해 3월 경남 합천 한 폐교를 리모델링해 캠퍼스를 이전했었다. 하지만 지리적 문제 등 때문에 지난 8월 다시 대구 대명동으로 캠퍼스(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를 이전했다.
교육 프로그램도 바꿨다. 기존에는 음악, 미술, 체육, 무용 등 예술 전반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지만 대구로 다시 이전하면서 음악관련 전공만 교육하는 음악전문학교가 됐다.
꿈꾸는 예술학교는 이전 경남 합천 캠퍼스를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이용하는 한편 교회 수련장, 기독교 예술인 작업 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꿈꾸는 예술학교 관계자는 “캠퍼스를 이전하면서 미술 등 다른 분야 학생들은 다른 학교 등으로 모두 옮겼다”며 “지금까지의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음악을 더욱 전문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꿈꾸는 예술학교는 오는 12월 초까지 2014학년도 2학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입학관련 문의는 꿈꾸는 예술학교(053-623-0191)로 하면 된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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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안학교 '꿈꾸는 예술학교' 대구 캠퍼스에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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