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기독교총연합회, 12일 광복 69주년기념 나라사랑 집회 연다

올 들어 한반도 통일을 위한 집회가 국내 도시마다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영남권에서도 광복절 제69주년을 맞아 한반도 통일과 나라와 민족, 대통령을 위한 집회가 이어진다.

경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영호)는 12일 오전 10시30분 포항중앙침례교회에서 ‘8?15광복 69주년기념 나라사랑 집회’(사진)를 개최한다.

집회는 1부 예배, 2부 특강 및 기도회로 나눠 진행된다.

권정호 목사(대표부회장) 인도로 시작되는 예배는 도충현 장로(포항장로총연합회장) 기도, 김길동 목사(상임서기) 성경봉독, 이현세 목사(전 회장) ‘나라를 바로 세우는 교회’ 제목 설교, 정상호 장로(회계) 헌금기도, 특송, 김영호 목사(대표회장) 축도 순으로 이어진다.

또 이남재 목사(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는 환영사를 하고 김관용 경북지사와 이병석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이 각각 축사한다.

특강 및 기도회는 장재덕 목사 인도, 이호 목사(거룩한 대한민국 네트워크 대표) 특강, 특별기도회, 합심기도, 이장희 목사(본부장) 구호제창, 안상훈 목사(상임총무) 광고, 신성환 목사(수석상임부회장) 폐회기도 순으로 이어진다.

이호 목사(거룩한 대한민국 네트워크 대표)는 ‘누가 이 시대 예레미야입니까?’란 제목으로 특강한다.

특별기도에서 참석자들은 통일과 탈북자를 위해, 대통령과 위정자를 위해, 낮은 자를 위해 경북복음화 30% 달성을 위해, 한국교회의 하나 됨과 사명 감당을 위해, 대한민국과 교회를 흔드는 흑암의 세력이 물러가기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

김영호 대표회장은 “한반도 통일을 앞두고 열리는 집회로 역사적 의의가 있을 것”이라며 “크리스천들이 하나님의 인도와 도우심을 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라사랑집회는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포항성시화운동본부, 포항시목사회, 포항장로총연합회, 포항노회교육자원부, 포항북부지역교회연합회 등의 후원으로 마련된다.

이에 앞서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원주)는 8일 오후 8시 할렐루야교회(담임목사 성동경)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연다.

참석자들은 한반도 통일과 대통령, 위정자를 위해, 포항복음화를 위해, 각 홀리클럽 활성화를 위해, 다음세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

평신도홀리클럽은 저소득층 100호 집수리 사업을 보고하고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한다.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도 이날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극동방송 전속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파이팅! 나라사랑축제 2014’를 개최한다.

‘나라사랑 축제는 전국 10개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500여명이 출연해 통일을 주제로 한 스토리가 있는 노래와 춤으로 감동 있는 무대를 만든다.

문화공연에는 국악소녀 송소희, 테너 류정필, K-Pop 스타 아비가일 김 등도 참여해 광복의 기쁨과 통일의 염원을 담은 노래를 선사한다.

식전 행사로는 육군보병 제53사단 군악대에서 연주를 펼친다.

공연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열린 음악회로 진행되며 부산지방보훈청 후원으로 관람객 3000여명에게 태극기를 나눠주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부르며 나라사랑 마음을 되새긴다.

포항지역 교회와 기독단체 지도자들도 대거 참석해 통일을 염원하며 기도로 힘을 보탠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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