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행오버' 발표 38일만에 유튜브 '1억 뷰' 돌파

월드스타 싸이(본명 박재상·37)의 신곡 ‘행오버’(Hangover)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1억 건을 돌파했다.

지난달 9일 공개된 ‘행오버’는 17일 오전 8시 기준 유튜브 조회수 1억23만9000여 건을 기록했다. 이로써 싸이는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에 이어 세곡 연속 ‘1억 뷰’를 넘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미국 힙합스타 스눕독이 피처링한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전작들에 비해 조회수 상승세가 느렸지만 공개 38일 만에 1억 뷰를 돌파했다는 점에서 싸이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행오버’는 앞서 빌보드에서 ‘6월 한 달 동안 미국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로, 유튜브에서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K팝 뮤직비디오’로 뽑혔다.

‘강남스타일’은 현재 유튜브 ‘10억 뷰’, ‘젠틀맨’은 ‘7억 뷰’를 돌파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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