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공관이 결혼식장 된다고? 계속되는 남경필 파격 행보

“도지사 공관을 서민들 결혼식장과 게스트하우스로 활용하겠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12일 ‘경기도 인수지원단’에 이런 계획을 밝혔다. ‘연정’ 제안에

이은 파격 행보다.

대신 자신은 수원에 아파트를 전세로 얻는 다는 것

도지사 공관이 시민들에게 개방되는 건 남 당선인이 처음이다.

경기도청사 인근 팔달산 자락에 위치한 도지사 공관은 3450㎡의 부지에 건축면적 796㎡ 2층 규모로 1967년 지어졌다.

남 당선인은 이 공관을 고쳐 저소득층이나 소외계층의 결혼식장으로 활용하고 평소에는 외빈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로 사용하는 등 시민이 쓸 수 있는 다목적 시설로 개방한다는 생각이다.

그는 또 현재 도지사 관용차로 쓰이는 체어맨 대신 야당 단체장들이 주로 사용하는 카니발을 관용차로 선택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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