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 지역아동센터에 2500만원 물품지원… 5년간 1억2000만원

[쿠키 사회]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유재준 상무)이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물품지원과 사랑봉사를 적극 펼치고 있어 큰 호평을 듣고 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유재준 상무를 단장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이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8일까지 지역의 결연지역아동센터 11곳을 방문해 총 25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젊은 꿈을 키우는 지니데이’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램프의 요정, 지니’가 되어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방과 후 보금자리로 자리 잡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의 소원을 들어주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 행사는 특히 지역아동센터의 애로사항을 듣고,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공하는 LG화학의 청소년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0년 처음 실시된 이후 5년째 진행되고 있다. 올해까지 총 1억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해오고 있다.

유재준 상무는 “지역아동센터의 비좁은 환경 및 활동적인 청소년들의 특성상 실내공기가 오염되기 쉽다는 애로사항을 전해 듣고 공기청정기 등 30여 가지의 다양한 필요 물품을 지원하고 출입문 교체 등 시설의 환경도 개선시켜 주었다”면서 “‘지니데이’를 통해 지역아동센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를 사회공헌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LG화학 여수공장은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역아동센터의 청소년들이 요리 체험을 통해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르고 만든 음식을 장애인시설과 노인복지시설에 전달해 나눔을 실천하는 ‘맛있는 봉사데이’ 행사를 여수지역 전체 지역아동센터(총 40개소)를 대상으로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여수=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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