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일본 원정 성매매 업주와 성매매 여성 10명 검거

[쿠키 사회] 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8일 일본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하며 한국 여성들의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48·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김씨의 업소에서 마담으로 일하며 성매매 여성들을 관리한 김모(43·여)씨 등 2명과 성매매 여성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업주 김씨는 2007년 1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하면서 한국에서 면접을 보고 데려간 한국 여성 14명 고용해 1차례에 2만엔(한화 22만원 상당)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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