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30년 고객 ‘명예의 전당’ 헌액

SK텔레콤이 창사 30주년을 맞아 ‘30년 고객’에게 회사 주식 1주를 증정하고 요금 혜택 등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31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1984년부터 SK텔레콤을 이용해 온 고객 200명을 인터넷에 만든 ‘고객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헌액된 고객에게 회사의 주주로 모시겠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SK텔레콤 주식 1주를 증정했다. 1년간 음성 및 데이터 통화 무료 혜택과 더불어 멤버십도 VIP 등급으로 상향 조정해 1년 동안 멤버십 혜택을 무한으로 제공키로 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참석 고객 전원이 참여하는 핸드프린팅 행사도 진행했다. 핸드프린팅은 향후 본사 건물에 30주년 기념 조형물로 설치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온라인 고객 명예의 전당을 방문해 숫자 ‘30’과 연관된 에피소드를 남긴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30년 고객과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벌인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SK텔레콤이 대한민국 대표 통신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 여러분이 함께해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에 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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