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C채널 ‘선교협력’ MOU 체결

국민일보와 C채널방송은 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사옥 대회의실에서 업무 협력에 관한 협정(MOU)을 맺고 미디어 선교 사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 협력에 관한 협정서에 따르면 양사는 국내외 지사를 공동으로 사용하고 연합집회와 문화행사 등을 공동 주최하며 후원자를 모으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성지순례 프로젝트를 함께 기획해 보도하고 신년 특별대담을 공동 주최하는 사업도 협력키로 했다. 또 이단 사이비 및 안티기독교 척결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 농어촌 미자립교회 지원과 건강한 한국교회를 주제로 한 세미나 개최 등의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양사의 사장과 임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기 국민일보 사장은 “업무 협력을 통해 기독교 신앙과 가치관을 공유하는 양사가 연대 폭을 넓히고 공동 사업을 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적극적으로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C채널방송 사장은 “미디어선교 환경이 어려운 때 낙심하지 않고 오직 주님을 중심으로 나아간다면 두려울 게 없다”며 “신문과 방송사 간 협력으로 한국교회뿐 아니라 선교에 큰 도움이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