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 DMZ 사업 국비 147억원 확보

[쿠키 사회] 경기도가 내년 DMZ 사업을 위한 국비로 올해(62억원)보다 137%나 늘어난 147억원을 확보, DMZ 일원 관광거점 조성과 생태관광 활성화 사업을 보다 활기차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DMZ 사업으로 접경권 평화누리길 조성 64억원,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 55억원, 임진각·평화누리 통합개발 추진 13억5000만원, 캠프 그리브스 활용 사업 5억원, 연천 승전전망대 리모델링사업 4억5000만원, 한국형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 4억원, 국토생태네트워크 구축사업 1억원 등을 확보했다.

특히 임진각·평화누리 통합개발과 캠프 그리브스 활용사업은 내년에 신규로 국비가 반영됨으로써 본격적으로 사업을 벌일 수 있게 됐다.

이성근 경기도 DMZ정책과장은 “현재 국회에 제출된 2014년도 정부예산이 원안대로 확정될 수 있도록 국회방문 등 국비확보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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