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무단이탈 베트남 선원 2명 검거

[쿠키 사회]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배진환)는 13일 오전 8시35분쯤 부산 영도구 생도 동방 3.5마일 해상에서 대만선적 1007t급 꽁치잡이 어선 F호(승선원 55명)에서 무단이탈한 베트남 선원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F호는 이날 오전 7시35분쯤 부산 감천항 1부두에 입항 후 승선원 확인 과정에서 베트남 선원 2명이 보이지 않자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인근 해역 수색 중 생도 주변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는 베트남 선원 2명을 발견, 검거했다

해경은 N씨(24) 등 2명이 이날 오전 5시쯤 감천항 입항 직전 해상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무단이탈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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