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청소년 동아리 축제 9일 개최
[쿠키 사회] 청소년 동아리 한마당 축제인 ‘2013 Korea! 창원 틴틴페스티벌’이 9일 창원스포츠파크 내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된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봏경상남도청소년종합지원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연대회와 페스티벌의 결합으로 이뤄져 종합예술 축제가 될 전망이다.
참가 대상은 전국의 중고생과 같은 연령대의 청소년이다. 댄스와 밴드부문으로 나뉘어 사전 예선 (남부권과 중부권)을 통과한 실력 있는 팀들이 본선에서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이와 함께 우수 동아리·아이돌 그룹 공연, 다양한 체험 마당이 준비돼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제공된다.
예선에 참여한 청소년동아리는 69개 팀으로, 지난달 20일 서울중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중부예선이 치러졌다. 지난달 27일 늘푸른전당에서 이뤄진 남부예선은 경상권, 부산권 및 전라권 학생들이 참여했다. 사전 예선을 통과한 댄스부문 15개 팀, 밴드부문 15개 팀이 본선에 출전한다.
시상은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시상금 각 200만원, 경남도지사상, 창원시장상, 창원시의회 의장상,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상 등 총 126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는 결연을 맺은 고흥군 청소년동아리 밴드를 초청,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고흥군 청소년 45명은 1박 2일 일정으로 밴드공연, 부스운영에 참여하는 등 특별한 시간도 마련한다.
창원시 관계자는 “창원 틴틴페스티벌은 전국 최대 단위의 청소년 동아리 종합예술축제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국제 자매도시 청소년을 초청해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화합한마당 페스티벌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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