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에 반값’ 학비로 美 학력 인정… 부천 국제크리스천학교, 전 과목 동영상 강의 특징

미국 유명 크리스천대학 밥존스대학교(BJUP) 홈스쿨이 한국국제크리스천학교(교장 유용국 목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도입, 보급되고 있다.

밥존스대학교 홈스쿨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12학년)까지 전 과정으로 수업되며, 미국 학력인가기관 학점 및 학력 인정을 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홈스쿨러의 90%가 채택하고 있다.

전 과목을 동영상 강의로 진행하는 이 과정은 밥존스 커리큘럼과 동일한 교재가 사용된다. 따라서 홈스쿨링을 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밥존스 교재를 쓰고 있는 크리스천학교 학생들에게도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밥존스대학교 홈스쿨은 저렴한 수업료가 장점이다. 기존학비의 20% 정도의 수업료로 동일한 밥존스 교재로 교과별 수업을 받을 수 있으며, 교과수업을 통해 기독교세계관을 자연스레 형성하게 된다. 모든 교과가 학문적 지식은 물론 성경에 기초하여 기독교세계관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되었고,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영어실력도 같이 갖추게 되는 등 이점이 있다.

밥존스대학교 홈스쿨을 공식적으로 도입, 보급하는 경기도 부천 한국국제크리스천학교는 미국의 정규학교 인가단체인 AACS(미국크리스천학교연합), NCPSA(미국사립학교연합) 등으로부터 인가를 받았다. 또 미국의 밥존스대학교, 하와이대학교, 이스턴대학교 등 여러 학교와 협력하고 있으며 이미 7회째 졸업생을 배출했다. 밥존스대학교 홈스쿨과 관련해 매주 월요일 6시에 입학설명회를 갖는다(032-668-2213·kicshool.com).

유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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