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기스면 ‘뚝’ 나가사끼짬뽕 ‘쑥’ 하얀라면 시장 판도 바뀐다

Է:2012-03-0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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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꼬꼬면의 기세가 한풀 꺾이는 등 하얀 국물 라면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꼬꼬면과 오뚜기 기스면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A마트의 최근 3개월간 하얀 국물 라면 판매액을 분석한 결과 꼬꼬면은 작년 12월 17억8000만원에서 지난 1월에는 14억3000만원, 2월에는 5억7000만원으로 감소했다. 두 달 새 3분 1 수준으로 준 것이다. B마트에서도 꼬꼬면은 작년 12월 11억9000만원에서 올 1월에는 5억7000만원, 지난달에는 2억9000만원을 기록, 두 달새 4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기스면도 같은 기간에 A마트에서 10억1000만원→7억3000만원→4억2000만원으로 반 토막이 났다. B마트에서는 6억5000만원→4억6000만원→4억4000만원의 약세로 돌아섰다.

이에 비해 삼양식품의 나가사끼 짬뽕은 17억4000만원→17억9000만원→18억4000만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해 초 출시된 농심 후루룩 칼국수도 1월 1억5000만원에서 지난달에는 3억9000만원의 판매액을 기록하면서 오름세다.

개그맨 이경규와 함께 개발한 꼬꼬면으로 하얀 국물 라면 돌풍을 가장 먼저 일으킨 팔도가 최근 빨간 국물인 ‘남자 라면’을 출시한 것은 하얀 국물 라면의 성장 한계를 벗어나기 위한 대응책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신종수 기자 js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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