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美軍 2024년까지 주둔할 것”… 영국 텔레그래프 보도
미군이 최소 2024년까지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할 것이라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프간에 치안권이 이양되는 2014년보다 최소 10년을 더 주둔한다는 것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은 최근 미군 장기주둔 협상을 벌인 결과 수천명을 아프간에 잔류시키는 방안에 합의했다. 잔류 병력에는 아프간 군인과 경찰을 훈련시키는 인력뿐 아니라 특수부대와 공군도 포함돼 있다. 양측은 다음 달 워싱턴DC에서 만나 세부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상은 미군 철수 이후 치안 불안을 우려한 아프간과 파키스탄·이란의 접경지대에서 전략적 이익을 유지하려는 미국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미국과 아프간 관리들은 오는 12월 독일 본에서 열리는 아프간 콘퍼런스 이전에 협정 체결을 희망하고 있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백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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