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LG 최장 엿새 쉰다

삼성과 SK, LG그룹 계열사의 임직원들이 5일부터 10일까지 최장 엿새간 휴가를 즐긴다.

삼성은 6일을 그룹 공식휴무일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버랜드와 삼성서울병원을 제외한 모든 계열사의 대부분 임직원들은 어린이날인 5일부터 8일까지 나흘을 내리 쉰다. 24시간 가동이 불가피한 반도체 공장 등의 경우 이 기간에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휴일수당을 지급한다. 삼성은 연휴 다음날인 9일에도 가급적 휴가를 가도록 직원들에게 권장했다.

SK그룹은 휴무일을 따로 지정하지는 않았지만 5일부터 10일까지 임직원들에게 휴가를 가도록 권하고 있다. LG그룹은 계열사 직원들에게 6일과 9일 중 하루를 반드시 쉬도록 해 개인별로 최소 나흘간 쉴 수 있도록 했다.

전석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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