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출 27%↑ 또 사상 최고
우리나라의 지난달 수출액이 또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무역수지는 15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지식경제부가 1일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497억7000만 달러, 수입은 439억5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58억2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6% 증가하면서 지난달에 이어 월간 수출액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평균 수출액도 지난 2월(20억3000만 달러)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은 석유제품(79.8%)과 선박(56.1%), 자동차(37.9%) 등을 중심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지경부 관계자는 “석유제품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수출단가가 오른 영향이 크고, 선박은 해양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선박 인도 확대로 호조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대일 수출이 70.1% 증가했고, 석유제품(207.8%)과 무선통신기기(87.1%) 철강판(58.3%) 등이 주를 이뤘다.
수입은 원자재 분야 수입액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대비 23.7% 증가했다. 원자재의 경우, 석유제품(-0.5%)을 제외한 원유(50.7%)와 석탄(29.6%), 가스(11.5%) 등이 증가세를 기록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