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휘발유값보다 더 올린 정유사·주유소

Է:2011-04-1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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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정유사와 주유소가 국제 휘발유 가격보다 판매가격을 더 인상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소비자시민모임에 따르면 지난달 국제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107.29달러에서 116.47달러로 9.18달러 올랐고 이 기간 환율이 달러당 10.29원 상승한 것을 고려하면 원화로 ℓ당 71.59원 인상된 셈이다.

반면 정유사 공장도 가격은 지난달 첫째 주 ℓ당 847.87원에서 다섯째 주 ℓ당 921.61원으로 73.74원 올라 국제 인상분보다 2.15원가량 더 인상됐다.

또 주유소 판매가격이 같은 기간 ℓ당 1878.39원에서 1967.16원으로 88.77원 인상돼 국제 가격보다 17.18원가량 더 올랐다.

소시모는 “지난 한 달간 정유사는 국제 휘발유 가격이 내릴 때 적게 내리고 주유소는 국제 휘발유 가격이 내릴 때 아예 판매가격을 내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정유사들의 가격 인하 조치에 따라 179일 만에 떨어진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값도 하락한 지 엿새 만에 다시 상승했다.

김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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