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용품 여성고객이 60% 女心 겨냥 야구마케팅 한창

Է:2011-04-1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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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여성 팬이 크게 늘면서 유통업계에서는 여심을 겨냥한 야구마케팅이 한창이다.

롯데닷컴은 지난 4∼10일 야구 관련 용품 구매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늘었고, 여성용 유니폼과 야구모자·운동화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와 200%씩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닷컴은 여성 고객 증가에 힘입어 야구 관련 용품을 싸게 살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롯데닷컴에서 판매된 야구 관련 용품 구매자 가운데 여성 고객이 차지하는 비율은 60% 이상이었다.

한국야쿠르트는 주 소비자층인 20∼30대 여성에게 발효유 신제품 ‘R&B(알엔비)’를 알리기 위해 야구장을 활용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잠실구장 1루쪽 252개 좌석을 ‘R&B 존’으로 지정하고 이곳에 입장한 관중에게 제품을 무료로 주고 있다.

문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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