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 등 4개 저축銀 가지급금 신청 접수
부산2·중앙부산·전주·보해 등 4개 저축은행에 대한 가지급금 신청이 4일 시작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7개 저축은행 가운데 6곳이 가지급금 신청을 받고 있다.
저축은행 예금자들은 5월 3일까지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 본·지점 창구에서 가지급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일은 부산과 대전저축은행은 4월 29일까지, 부산2·중앙부산·전주·보해 등은 5월 3일까지다. 도민저축은행의 가지급금 신청은 7일부터 5월 6일까지 가능하다.
이 밖에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신청도 가능하다. 예보는 예금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농협중앙회 영업점 16곳에서도 신청을 받기로 했다. 다만 저축은행들의 본·지점 인근에 있는 농협에서는 7일까지 가지급금 신청을 위한 번호표만 받을 수 있고, 실제 신청은 8일부터 가능하다.
부산 덕천동 부산2저축은행 본점에는 이날 오전 6시부터 1000여명이 몰렸다. 김모(65)씨는 “가지급금을 모두 받을 수 있다고 하지만 정부와 금융당국의 말을 믿기가 어려워 어젯밤부터 줄을 섰다”고 말했다.
예보 관계자는 “영업점에서 가지급금을 신청하려면 번호표 수령을 위해 대기시간이 긴 만큼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신청을 적극 활용하라”고 말했다.
백민정 기자, 부산·광주·목포=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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