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TV에 짧은 파마머리 젊은 여성 아나운서 등장
짧은 파마머리를 한 여성 아나운서가 북한 조선중앙TV에 등장했다. 40∼50대가 주축인 조선중앙TV의 메인뉴스 아나운서로는 비교적 젊어 보이는 이 여성은 3일 오후 8시 뉴스에 등장해 20여분간 뉴스를 진행했다. 북한의 여성 아나운서들은 모두 긴 머리를 뒤로 넘겨 단정히 묶는 식이어서 이 아나운서의 파마머리는 눈길을 끌었다.
북한 출신 여성들에 따르면 이 아나운서의 파마는 남북한 양쪽에서 중년 여성이 주로 하는 헤어스타일로 북한 내에서도 파격적인 모양은 아니다. 북한의 여성 잡지인 ‘조선녀성’은 2008년 20∼30대 여성에게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로 ‘파마를 하고 커트를 한 뒤 옆머리를 퍼지게 한 머리 형태’를 추천하면서 이를 선군시대에 맞는 스타일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