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식 자문형 랩 출시 하자마자 판매 중단 결정

Է:2011-02-2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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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의 적립식 자문형 랩 상품 판매가 중단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28일 “업계와 논의를 거쳐 자율적으로 적립식 자문형 랩 판매를 중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적립식 자문형 랩은 사실상 적립식 펀드와 거의 같은 형태로 펀드와 랩을 구분하자는 금융당국의 취지에 어긋난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현재 마련 중인 자문형 랩 판매 가이드라인에 이 같은 내용을 넣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삼성, 우리투자, 한국투자증권 등 2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증권사들은 적립식 자문형 랩 상품 판매 중단에 나섰다. 현대증권은 이날 오전 적립식 자문형 랩을 출시했다가 반나절 만에 판매를 중단하는 해프닝을 빚었다.

적립식 자문형 랩은 매달 일정 금액을 납입·적립하는 방식으로, 최저 가입금액을 100만원 이하로 낮춘 상품이다. 최근 자문형 랩이 인기를 끌자 자문형 랩의 최저 가입금액이 3000만원 수준으로 고액인 점을 차별화해 증권사들이 앞다퉈 출시했었다.

백민정 기자 min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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