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특사단 숙소 침입 파문] 국정원, 직원 기강잡기 나섰나… 근무평가 연 2회로 확대 추진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 숙소 침입 사건으로 도마 위에 오른 국가정보원이 직원들에 대한 근무성적평가를 강화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국정원에 따르면 최근 직원 근무성적평가 가운데 정기평가를 연 1회에서 2회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국가정보원직원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국정원은 시행령 개정 이유에 대해 “정기평가를 연 1회로 제한함에 따라 합리적인 실적 및 능력 평가에 한계가 있다”며 “평가 횟수를 확대해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또 현재 무기명 비밀투표로 한정된 징계위원회의 의결 방법도 다른 행정기관에 설치된 징계위원회와 같이 합의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침입 등으로 국정원 업무능력에 대한 비판여론이 거세진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국정원 관계자는 “국정원 직원들의 근무성적평가와 징계를 일반 공무원과 같은 수준으로 맞추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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