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신종균 사장 “2011년 2000만대·1000만대 이상 팔겠다”

Է:2011-02-1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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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글로벌 판매목표를 대폭 늘려 잡았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신종균 사장은 13일(현지시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1’이 열리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글로벌 판매량을 지난해에 비해 2배와 5배 이상 대폭 늘리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갤럭시S와 갤럭시탭의 판매량이 최근 1000만대와 200만대를 돌파한 것을 감안하면 올해 스마트폰 2000만대, 태블릿PC 1000만대 이상을 팔겠다는 것이다.

신 사장은 “지난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삼성 스마트폰의 성공 DNA를 태블릿PC에 접목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끌어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프리미엄폰과 중저가폰의 고른 판매는 물론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을 동시에 공략해 올해 휴대전화 판매량을 사상 최초로 3억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콘텐츠 확대 및 서비스 강화와 관련, 신 사장은 이날 갤럭시S 2 공개행사에서 강조한 ‘4대 허브 강화’를 다시 한번 역설했다. 4대 허브는 리더스 허브(도서·신문·잡지), 게임 허브(게임), 소셜 허브(SNS), 뮤직 허브(음악) 등을 연동하는 서비스로 삼성이 콘텐츠 강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

신 사장은 “이전에 삼성전자에는 없었던 새로운 서비스”라며 “전 세계 파트너를 상대로 문호를 개방하고 필요하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대상 업체를 인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관심을 끄는 갤럭시S 2의 국내 출시시기에 대해 신 사장은 “상반기 중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맹경환 기자 khmae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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