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출입국자 사상최대… 평소보다 20% 늘어난 130만명

Է:2011-02-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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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명절 전후 출입국자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관세청은 1일 설 전후 열흘간의 출입국자 수가 평소보다 20% 늘어난 최대 130만명(하루 평균 13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여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기간 하루 평균(8만명)보다 63%나 급증한 것이며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여름 휴가기간의 하루 평균 11만명보다도 18% 늘어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관세청은 설 연휴기간 동안 출입국자가 집중하더라도 신속하게 통관할 수 있도록 전국 공항만 세관직원에 대해 24시간 상시 근무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동남아, 대양주 등 여행자가 몰리는 노선 및 시간대에 세관직원을 집중배치하고 연휴기간 기업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회사용 물품은 전담 통관지원창구를 마련해 일반여행자에 우선해 신속히 통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지난해 면세한도가 초과된 고급 외제 핸드백과 술의 세관 압류 건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관세청은 전했다. 구찌 등 외국산 고급 핸드백의 경우 지난해 압류 건수가 3만4723건으로 전년도 1만2826건보다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주류도 지난해 3만8520건이 압류돼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전년도 1만8157건보다 2만여건이나 늘었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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