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대학생 홍보대사, 사랑의 연탄 나르고…

극동방송 대학생 홍보대사인 ‘FEBC 프렌즈’와 2006 미스코리아 선 박샤론씨, 개그우먼 신고은씨가 19일 서울 중계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을 진행했다. 이들은 이 지역 영세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일곱 가정에 3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봉사자들은 2인 1조를 이뤄 오후 2시부터 연탄을 배달했다. 40여명으로 구성된 ‘FEBC 프렌즈’는 “크리스천끼리만 나누는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을 모르는 우리 이웃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바쁜 방송활동 중에도 참석한 박씨와 신씨도 “몸은 힘들지만 우리가 배달한 연탄으로 이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것을 생각하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은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협력해 진행했고, 강북제일교회와 극동방송 시청자위원회에서 후원해 연탄을 마련했다.

노희경 기자, 홍두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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